A형간염 접종 횟수, 예방, 전염성

A형 간염 접종은 간에 발생하는 간염 중 하나인 A형 간염을 예방하기 위해 접종합니다. 간염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이 중 A형 간염의 예방접종의 필요성, 발병원인, 접종을 몇 번해야 항체가 형성되는지, 전염성은 있는지 궁금한 사항을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A형 간염이란?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기관 중 하나입니다. 이 간에 간염 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A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해 염증이 유발되며 대개 청장년층에서 급성으로 발생하는 간염입니다. 

 

A형 간염은 어떻게 일어나는가?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된 감염자의 대변에 의해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면서 입을 통해 감염됩니다.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된 사람과 직접적으로 접촉한 경우에 감염되고, A형 감염을 갖고 있는 여성이 아이를 출산하는 과정에서 태아에게 전염될 수 있고, 남성 동성애자들에서 비경구적인 감염에 의해 발생되기도 하고 때로는 수혈을 통해서도 감염됩니다. 

 

 

A형 간염 증상 

대부분 3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서  대개 피로감, 38도가 넘는 고, 식욕부진, 구역, 구역질,  복부의 오른쪽 위의 통증, 온 몸이 아픈 것 같은 느낌, 짙은 콜라색의 소변, 눈 흰자위와 피부의 누런 황달, 가려움증과 같은 증상이 4~8주간 지속됩니다. 어린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별 증상이 없거나 대부분 감기처럼 가볍게 앓고 지나가는 경우들이 있지만, 청장년층에서는 급성으로 발병하면서 입원을 해야 할 만큼 심각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A형 간염 진단 검사

간단한 혈액 검사를 통해서 진단 할 수 있습니다. 진단 검사인 anti-HAV IgM라고 하는 바이러스 항체 검사를 통해 진단하고, 간 기능 검사를 알 수 있는 AST(SGOT), ALT(SGPT), 총 빌리루빈 검사 수치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예방

개인 위생이 매우 중요하며, 일반적인 손 씻기를 제대로 한다면 예방이 가능합니다. 음식을 만지기 전 후, 화장실을 사용한 후, 아이 기저귀를 처리한 후, 음식을 준비하기 전 반드시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물로 손을 씻습니다. 오염된 물을 마시지 않도록 물을 끓여 마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처리되지 않는 하수가 있는 물에서 잡은 어패류는 날로 먹을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개인위생에 더해서 예방접종도 필요합니다. 항체가 없는 성인의 경우에 6개월 간격으로 2회의 접종을 권합니다. 

아래의 경우에 예방접종이 추천됩니다. 

A형 간염 발병이 높은 지역으로 여행계획이 있는 경우

A형 간염 바이러스를 취급하는 실험실 근무자

만성간질환자나 출혈 장애가 있는 사람

남성 동성애자

임신 중 A형 간염에 걸릴 위험이 있는 임신여성

 

A형 간염 치료

치료 방법은 특별히 없고, 간에 무리가 가지 않게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알코올이 간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당연히 금주해야 하고, 피부 가려움증이 심할 경우 약을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직장 건강검진 항목에 A형 간염 항체 검사가 있어 항체 유무를 확인하고, 결과에 따라 접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신체의 가장 큰 기관인 간에 대해 알아보고,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데, 요즘 청결한 환경에서 자랐던 청장년층에서도 발병한다고 하니 미리 알아보고 항체가 없는 경우 번거롭긴 하지만 2회 접종을 완료하여 건강을 챙기면 좋겠습니다.